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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 흠집내기, 농민 소비자 학부모 뿔났다 / 한국농정신문 홍기원기자
급식네트워크  (Homepage) 2014-06-03 11:57:56, 조회 : 2,441, 추천 : 0



 
▲ 농민, 소비자, 학부모 단체들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환경무상급식 파괴하는 표적감사, 흑색선전, 관권선거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치권 논쟁에 휩싸인 서울시 친환경무상급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급식 논란을 불러일으킨 정치권 규탄에 농민, 소비자, 학부모들이 함께 나섰다.

식량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친농연), 친환경무상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서울연대,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는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감사원이 감사가 종료됐음에도 결과발표를 미뤄온 점을 언급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계획적 발표이며 표적감사란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 비판했다.

이어 지난 28일 검찰의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 압수수색은 “선거를 목적에 두고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한 검찰 개입은 정치검찰임을 스스로 입증한 것”이라 주장했다.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이 서울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으니 배가 아픈가 보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국가와 어른들이 해야 할 정책을 흠집 내는 정치인은 시민의 위한 정치인이 아니다”라고 정치권을 규탄했다.

   
▲ 농민, 소비자, 학부모 단체들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친환경무상급식 파괴하는 표적감사, 흑색선전, 관권선거개입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이 친환경 무상급식을 흠집내는 정치권을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박종권 친농연 회장은 “먹거리 안전과 농민이 배제된 감사원 감사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친환경 농민들이 폭리를 취한 것처럼 사실을 호도하는 데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김준식 경기친농연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친환경 무상급식의 정착을 기대했는데 되려 친환경 농민들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고 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 회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GMO와 방사능으로부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엔 농번기에도 150여명의 친환경 농민들이 참석해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공공조달 시스템 구축을 정치권에 요구했다.

   
▲ 이날 기자회견엔 모내기철임에도 150여명의 친환경 농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농약급식 문제는 정부에게 1차적 책임이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배옥병 희망먹거리네트워크 대표는 “중앙정부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무농약 인증을 하지 않았냐”며 “정부가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 해 먹거리 불안을 조성해놓고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정설경 서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도 “친환경 무상급식을 이렇게 사랑하는 정치인이 있는지 미처 몰랐다”고 꼬집으며 “국가의 책임을 서울시에 돌리는 진실왜곡이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이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회장은 “지금 흑색선전을 늘어놓는 사람들은 슈퍼서 정작 무엇을 고를지 궁금하다”며 친환경 무상급식의 확대를 희망했다.

<홍기원 기자>

   
▲ 기자회견장 인근에서 초록연대 회원들이 지방선거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플래시몹을 진행하고 있다.

   
▲ 광화문광장을 찾은 아이들이 기자회견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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