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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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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1 20:05:56, 조회 : 3,803, 추천 : 0 |
난우중학교 진로체험의 날이여서 강화도 산마을 고등 학교 에 갔다.
버스에서 급식네트워크에서 왔다는 분이 같이 동행하였다.
산마을 고등학교 에서 학교에 대한 소개를 잠깐 듣고나서 우리는 밥을 먹었는데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쌀밥과잡곡이 들어간 밥과 비교해 많이 맛이없었다.(?)
하지만 산마을 고등학교 학생들과 다른 선생님들은 맛있다고 했다. 그건 내가 한번도 맛보지 못한 복잡하고 미묘한 맛이었다.
우리는 밥을 다먹고 우리가 먹은 급식판을 우리가 청소했는데... 예전에 집회에 갔을때 해보아서 그리 어색 하진 안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짜증이 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는 고추 밭으로 이동했는데 거기서 여러가지 벌레와 풀 만으로도 농촌체험을 할 수있었고 고추를 따는 일도 재미있었다. 우리가 고추밭에서 딴 고추가 농부 아저씨의 일손을 도와 드렸는지 많이 먹어서 방해가 되었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말이다...
어쨌든 우리는 또 갯벌에 도착했다.예정대로 보다 시간이 늦어졌지만 아무 무리없이 도착했고 우리는 거기서 또 하나의 농촌(?) 체험을 할수있었다. 해파리,소라,조개...등등 그리고 나서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니 시간은 다른 반 학생들보다 훨씬 늦은 시간에 도착했다. 아이들은 학원에 안가도 좋아하는가 하면 그래도 학원에 가야 된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다.
농촌에서의 편안함과 달리 서울아이들은 공부의 길외에는 벗어날 길은 비행 청소년 뿐이라는 점에서 안타까움이 있지만 산마을 고등학교 에서 들은 농촌사람들에게 미안 해야한다는 말은 한번 더 생각해보아야 겠다
-11141한다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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