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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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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01:11:51, 조회 : 3,726, 추천 : 0 |
금요일!
진로체험을 하기위해
우리반은 10반과함께 산마을고등학교를 다녀왔다.
버스안에서 김미소 선생님이 잠깐의 설명과 몸에 나쁘지않은 사탕을 나눠주셨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맛있었다.^^
산마을고등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든 생각은
'여기학교맞아?' 정말학교라고 보기엔
그냥 시골 동네 같았는데
도시에서 형식적인 학교의 모습만 보아선지 색달랐다.
닭장도 있어서 정말 시골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우리반 남자아이들과 산마을고 오빠들의 축구시합도 있었고,
그 뒤엔 친환경 급식을 먹었다.
여러가지 나물이 많이 들어간 영양밥과 호박전 김치 무국이 다 였고,
입에 맞지않는지 남기는 아이들이 많았는데 남기면 그것도 실례인 것 같아 먹었는데
먹다보니 맛있었다.ㅋㅋ
급식을 먹고 우리가 직접 설거지를 하였다.
그리고 고추를 따러 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고추를 따는 것이 재미있었다.
하지만 매일 하시는 아저씨께서는 많은 수고를 하실거라고 생각하니 감사했다.
고추를 따다가 아저씨께 '맛있어요?'
정말 맛있다는 아저씨말만 굳게 믿고
얘들과 함께 하나를 먹었는데.....
진짜진짜진짜진짜진짜 매웠다.
입과 입주위가 얼얼하고 얘들모두 얼굴은 빨개져서 ㅋㅋ
그렇게 고추밭을 떠나서
갯벌!!
발이 푹푹들어가는데서 놀다가 돌맹이에 찍혀서 다쳤다지ㅠ
또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만놀고 나와야했다ㅜㅜ
다른반보다 너무 늦게 끝나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수고한 우리반,10반
그리고 박혜숙선생님,이송우선생님,김미소선생님,기사아저씨,고추밭아저씨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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