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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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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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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7 22:13:49, 조회 : 3,232, 추천 : 0 |
안녕하세요, 저는 비인가 대안학교에 재학중입니다.
제가 이번에 학교에서 급식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중입니다.
저희 학교급식은 나눔푸드란 곳에서 위탁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ㅇㅇ기업은 저희 학교와 연계기관이고 사회단체입니다.
그런 이유로 저희학교는 ㅇㅇ푸드라는 업체에서 오랫동안 위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나눔푸드에서 매일 날라다 주는 급식은 혐오스럽습니다.
우선 반찬과 국은 당연히 간이 안맞고 반찬종류는 영양소는 현저히 떨어지고 고기와 채소의 배합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저는 고기류를 잘 먹지 못하는데 반찬은 툭하면 불고기류와 소고기국같은 것들이 나옵니다. 가공식품과 기름진 음식, 잘 조리되지 않은 음식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오늘은 그나마 급식이 맛있다며 뭐가 나왔는지 보면 딱 딱한 생선까스와 끈적한 머스터드 소스, 생선은 무조건 튀김, 질기고 종이를 씹는듯한 닭고기류, 가끔씩 나오는 탄냄새가 확 나는 국,등.
말도 못합니다. 그래서 나가서 컵라면을 사먹는 아이들도 많고요,
이러한 이유 때문에 급식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하는데 마음만 앞서고 어디서부터 진행해야 할지 감을 못잡겠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도 자료가 턱 없이 부족하고요,
일단 저희는 1인당 2500원에 급식을 먹고요. 같은 단가로 밥을 먹는 학교나 기관들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이용하는 업체,를 이용하는 다른기관의 만족도도 살펴볼꺼고요. 식단표를 분석해 영양이나 선호도 중심의 메뉴가 나오는지 알아볼 예정입니다.
그런데 제일 먼저 제가 알아보자 하는 것은 '단가'에 대한 문제입니다.
'단가'란 급식을 먹는 인원과 시설 위탁 직영에 따라 다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단가에 대한 기준이 궁금하고 저희 학교와 같은 2500선에 급식을 먹는 다른학교나 기관을 조사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대내외적으로 계속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급식문제에 대해 알고싶고 제가 시행하는 저희학교 급식개선 프로젝트에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대략적인 길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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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단가에 맞춰서 질좋은 급식을 먹으려면 당연히 직영급식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우선 학생수, 그리고 초,중고등학교에 따라 아무래도 먹는 양이 다르기 때문에 식품비가 달라집니다.
급식비에 맞추어 식단을 정하고,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은 영양사의 역할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비슷한 규모으로 운영되어 질좋은 급식을 하고 있는 학교에 자문을 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안학교 중에는 아이들이 직접 텃밭에서 농산물을 길러 급식으로도 먹고 있는 학교도 있습니다.
대안학교기 때문에 직영급식을 할 경우 교육청의 지원(영양사 인건비와 시설개보수비)을 못받는 약점도 있지만 반대로 여러가지로 시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에 친환경급식을 먹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상담 가능합니다.^^ |
2009-11-19
12: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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