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거부 운동!
서울 모든 지하철 출구 동시다발 1인시위...
한국최고기록 도전!
일시 및 장소: 23일(화)오전7시-9시, 지하철 1-9호선 모든 출구 1,515곳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가 불가능해 보이는 도전에 나선다. 오는 8월 24일로 예정된 무상급식 관련 주민투표를 거부하자는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서울지역 모든 출구에서 동시다발 1인시위에 도전하는 것이다.
도전은 투표일을 하루 앞둔 23일(화) 오전 7시부터 9시 사이에 투표거부에 동참하는 서울시민이 최소 30분 이상 서울시내 지하철 모든 출구에서 1인시위를 벌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서울시내 지하철 출구 개수는 1,515개에 이르기 때문에 도전 성공을 위해서는 같은 시간 서로 다른 장소에서 최소한 1,515명이 동참해야 한다.
1인시위에 동참한 사람들은 지하철 출구번호가 나오도록 인증샷을 찍어 #36962로 전송하도록 했으며, 사진은 나쁜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홈페이지(http://www.badvoteout.com)로 자동 전송되도록 했다.
이 도전을 기획한 운동본부 차영민 조직위원장은 “이번 도전은 오세훈 시장의 관제투표를 거부하는 서울시민의 분노를 표출하는 것으로, 불가능한 듯 보이지만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자신했다.
이번 도전은 한국기록원(http://www.korearecords.co.kr)에 공식 기록도전 신청을 접수한 상태며, 도전이 성사되면 관련 사진과 영상, 참가자 명단, 확인서 등을 한국기록원에 제출하여 “최다장소 1인 동시 동일 퍼포먼스”타이틀로 한국 공식기록 인증을 요청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이번 도전을 성사시키기 위해 투표거부에 동참하는 정당과 시민·사회단체의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구글스프레드시트(http://goo.gl/UDXQy)에서 접수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시민은 운동본부(02-786-0824)에 직접 전화하여 신청·접수할 수 있다.
